웅진, 고휘도 필름 실증테스트
삼성전자 일부제품 적용시험 … 수율 문제로 라인 적용은 일러 웅진케미칼이 10월 <WRPS>(이중휘도향상필름) 개발에 이어 삼성전자와 함께 막바지 실증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웅진케미칼의 <WRPS>가 실증테스트에 통과하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3M의 <DBEF>를 상당부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웅진케미칼의 <WRPS>를 이용해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일부 TV 생산라인에서 시제품 형태로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결과가 좋으면 2010년 1월부터 일부 TV 생산라인에 적용할 예정이며, LCD(Liquid Crystal Display) 모니터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동안 국내기업들이 이중휘도향상필름 생산기술을 보유하지 못해 삼성전자는 3M으로부터 <DBEF>를 전량 수입해왔다. 이에 웅진케미칼은 삼성전자의 소재산업 국산화 정책을 토대로 <WRPS> 개발에 착수해 2009년 5월 완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그러나 당분간 <DBEF>를 완전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생산방식에 따라 <DBEF>와 <WRPS>의 품질편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WRPS>는 휘도가 <DBEF> 대비 85%로 낮지만 프리즘 시트를 이용해 보완이 가능하고 가격은 <DBEF> 대비 60% 수준에 불과해 대체가 예상되지만 당분간은 <DBEF>의 완전 대체는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일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웅진케미칼과 삼성전자의 공급계약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실이 없으며 테스트가 종료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09/12/1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신재생에너지] 웅진에너지, 파산 비용도 마련 못해 | 2025-06-30 | ||
[화학경영] 웅진에너지, 사실상 파산… | 2022-06-24 | ||
[신재생에너지] 한화솔루션, 웅진에너지 인수 포기 | 2022-06-03 | ||
[신재생에너지] 웅진에너지, 파산 멀지 않았다! | 2019-05-07 | ||
[화학경영] 웅진에너지, 코스피 상장폐지 위기 | 2019-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