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2차전지ㆍ풍력ㆍ태양광 시장 잠식 … 값싼 노동력 의존이 문제 세계 최대의 대기오염 국가로 꼽히는 중국이 청정에너지 산업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WSJ(월스트리트저널)은 12월15일 중국의 광대한 시장과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가 태양열과 풍력 에너지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친환경 기술의 비용을 낮추면서 기후변화 문제 해결의 원천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차이나 프라이스로 불리는 값싼 노동력과 자본의 결합으로 청정에너지 산업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는 것이다. Mckinsey 중국 지점의 조나선 우에첼 지점장은 “차이나 프라이스가 자본집약적인 것으로 알려진 재생에너지 산업분야로 이동하면서 제조업의 규칙을 다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도 청정에너지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과거 경제특구를 지정해 외국자본을 끌어들이면서 경제성장의 붐을 일으켰던 중국 정부가 이번에는 재생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2010년에 몇 군데의 저탄소센터를 지정 발표해 저탄소 관련제품의 제조ㆍ수출의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중국은 석탄을 가스로 바꾸는 세계적 특허권을 갖고 있다. 현재 세계 석탄 보유량의 44%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석탄이라는 값싼 에너지원을 포기할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석탄 가스 전환 기술이 확산되면 지금보다 석탄을 덜 사용하면서도 훨씬 풍부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또 2004년까지만 해도 중국의 풍력 터빈 제조기업의 80%가 외국자본 소유였지만, 이제는 4분의 3을 중국인이 장악하고 있다. 유럽의 경쟁기업들에 비해 3분의 1 가량 싼 가격으로 터빈을 제조할 수 있게 된 중국 노동 비용의 경쟁력 덕분이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솔라 패널 제조기업들은 세계 태영열발전 전지판 시장의 30%를 장악하고 있으며 역시 차이나 프라이스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친환경 산업 급성장에 대해 일부 선진국들은 곱지 않은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중국 정부가 과도한 지원 정책을 펴고 있고, 중국 국영은행들이 저렴한 이자로 대출해 주면서 세계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의 청정에너지 산업은 값싼 노동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을 뿐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에 비해 10년 가량 뒤쳐져 있어 중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지도 의문이라고 WSJ는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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