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슨바이오텍 인수로 바이오사업 강화 … 생물의약품에 의료기기까지 줄기세포 분야 연구기업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대표 문병우)은 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인 핸슨바이오텍을 인수·합병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핸슨바이오텍의 한규범 대표는 차바이오의 바이오개발부문 사장 및 CTO에 임명됐다. 차바이오는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 외에 히아루론산(Hyaluronic Acid) 유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기기 사업, 바이오시밀러 생물의약품 등으로 사업분야를 넓히게 됐다. 특히, 핸슨바이오텍이 진행해온 백혈구증식인자(hGM-CSF) 개발과 관련된 개발인력 및 클린룸 제조시설을 확보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 전문가 5명을 추가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차바이오는 전 KB금융지주 황영기 회장을 경영총괄 회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문병우 차바이오 대표는 “핸슨바이오텍 합병으로 바이오 산업의 핵심 포트폴리오를 모두 갖추게 됐다”면서 “이외에도 현재 개발하고 있는 망막색소상피세포 치료제가 2010년 국내 임상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태반의약품 등 다양한 신약 개발에도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바이오는 핸슨바이오텍의 흡수 합병을 위해 전체 발행주식 수의 4.87%에 해당하는 249만459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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