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선점 기대
2010년 9만리터 증설 14만리터 확보 … 시장선점에 경쟁력 확보 절실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선점 효과가 각광받고 있다.특히, 5만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 말까지 9만리터 시설을 완공해 총 14만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한화석유화학 등 대기업이 뛰어든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에 대한 전세계 판매망을 구축하고 2009년 12월부터 개발 제품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가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돌입했다. 이밖에도 생산설비, 판매망, 제품개발 등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위한 계획을 일정에 맞춰 진행해 나갈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특성상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성을 갖춘 세포주를 개발해야 하는데 이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고, 대규모 생산설비와 더불어 고도의 설비 운영 및 품질 시스템 확보도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유수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국내 대기업들이 앞다퉈 바이오시밀러 개발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남들보다 빨리 제품화에 성공해 조기에 시장을 선점해야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규모는 2010년 50억달러에서 2015년에는 25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0/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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