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기술, EPP 3000톤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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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말까지 3000톤 공장 건설 … 총 4500톤으로 확대 하오기술은 EPP(Expanded Polypropylene) 3000톤 공장을 증설할 방침이다.하오기술은 국내 최초로 EPP 제조기술을 개발해 상업생산에 성공했으며, 2010년 자동차 내외장재 수요 증가와 동양피엔에프와 체결된 예산 EPP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EPP 생산능력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0년 12월까지 3000톤이 증설되면 하오기술의 EPP 생산능력은 4500톤으로 확대돼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시장 관계자는 “EPS 대체체로 EPP가 부각되면서 자동차와 고기능성 포장재를 중심으로 EPP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고 2008년 하오기술이 호남석유화학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설비투자에 따른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 받을 수 있어 앞으로 하오기술의 EPP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국내 EPP 생산능력은 2009년 기준 한화L&C 4000-5000톤, 하오기술 1500톤으로 총 1만80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하오기술이 2010년 추가 증설하면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인 한화L&C의 생산능력을 코 앞까지 따라가게 된다. 한화L&C도 EPP 증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L&C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기는 협의 중에 있으나 2010년 말이나 2011년 상반기에 생산능력을 증대할 방침”이며 “주요 EPP 수요처인 현대ㆍ기아자동차의 수익 호조에 따라 생산능력을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EPP는 한화L&C, 하오기술, 코스파 3곳만이 생산하고 있으며 수요 비중은 자동차 60%. 포장재 30%, 건자재 10%로 나타나고 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0/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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