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극적 타결 “파업철회”
임금삭감 포함 핵심쟁점 최종 합의 … 공장가동 재개에 워크아웃 탄력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의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금호타이어 노사는 4월1일 오전 6시30분부터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제22차 본교섭을 벌여 오후 3시 30분께 임금 10% 삭감과 워크아웃 기간에 5% 반납 등 임금삭감 폭과 핵심쟁점 사항 등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1월6일 워크아웃이 개시된 지 84일만에, 2월1일 노사협상을 시작한 지 꼬박 2개월 만에 합의를 이끌어 냄으로써 워크아웃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회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4월1일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노조 조합원들도 협상 타결과 함께 조업에 복귀하는 등 공장 가동이 정상화됐다. 노사는 3월31일 오후부터 12시간 넘게 계속된 제21차 교섭에서 쟁점 사항에 대해 합의하고도 세부적인 내용 때문에 결렬돼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됐으나 공멸은 막아보자는 공감대 속에 결렬 2시간여 만에 협상을 재개해 어렵게 합의를 이끌어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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