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폭시수지 시장재편 가속화
MitsubishiㆍNSCC 통합 고기능화 … 전자소재용 중심 개발력 강화 일본의 에폭시수지 사업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2010년 4월1일 에폭시수지(Epoxy Resin) 주요 생산기업 2사가 모기업과 통합해 새로운 체제를 구축했다. Japan Epoxy Resin(JER)은 Mitsubishi Chemical의 에폭시 사업부로, Tohto Kasei는 제조부문을 제외한 기획 및 개발, 영업 부문이 모기업인 Nippon Steel Chemical의 에폭시 사업부로 각각 이동했다. 이에 따라 2기업은 전자소재 부문을 중심으로 통합시너지를 발휘하고 특히 Nippon Steel Chemical은 Tohto Kasei가 투자한 국내 최대 에폭시수지 생산기업 국도화학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흡수합병된 JER과 Tohto Kasei 모두 모기업이 100% 출자한 기업으로 이전부터 모기업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었지만 인재교류의 촉진과 공동개발 체제의 강화, 생산관리체제의 합리화 등의 추진을 위해 통합을 실행했다. 특히, 첨단소재 개발에 있어서 특정기업과 공동개발안건으로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져 개발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다. 한편, 일본 에폭시수지 업계는 아직 수급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50% 하락한 2008년 10월-2009년 3월부터 크게 회복해 2009년 10월 이후에는 피크일 때의 70-80% 수준에 달했다. 하지만 일본 경제산업성의 화학공업통계에 따르면, 최근의 설비 가동률은 60% 수준으로 아직 과잉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수요만으로는 토목, 건축이나 자동차용을 비롯해 수요 확대가 어려운 가운데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는 무할로겐(Hallogen-Free) 난연, 탈용제 등 친환경제품이나 고내열, 저선팽장, 저유전율, 저점도 등 고기능제품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또 전자소재 생산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어 수출 코스트를 보완할 수 있는 가격도 확보해야 한다. 양사는 사업재편을 통해 에폭시수지 개발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0/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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