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가, 3년만에 하락세 전환
한국은행, 1-4월 9.0% 떨어져 … 금융위기에 원화환율 강세로 2010년 들어 4월까지 수출물가가 3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 요인이 되고 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원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1-4월 평균 103.98로 2009년 1-4월 114.32에 비해 9.0% 하락했다. 1-4월 기준 수출물가는 2007년 88.71에서 2008년 98.14, 2009년 114.32로 오른 뒤 2010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고, 전년동기대비 하락폭은 2006년 9.9% 이후 4년만에 최대이다. 수출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세계적 금융위기로 위축된 해외 수요가 회복되지 않았고 원/달러 환율이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1-4월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37.70원으로 2009년 1-4월에 비해 257.20원 급락했다. 수출물가 구성품목 중 약 36%의 비중을 차지하는 컴퓨터ㆍ영상ㆍ음향 및 통신장비가 19.7% 떨어지면서 수출물가 하락을 이끌었다. 통신장비가 28.5% 급락했으며 영상 및 음향기기가 22.6%, 반도체소자는 16.6% 내렸다. 일반목적용 기계와 특수목적용 기계는 19.3%와 16.2% 하락했으며 운송장비제품은 17.9% 떨어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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