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학제품 수급타이트 심화
내수 확대로 전자 관련수요 호조 … SAㆍPETㆍPBT 공급부족 뚜렷 중국은 내수 확대에 힘입어 전자용을 중심으로 화학제품 수요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자동차 산업은 완성차의 재고가 쌓이면서 원재료 거래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반도체와 액정용 수요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태양전지 부품소재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SAP(Super Absorbent Polymer)은 생활습관의 변화와 소득수준의 향상 등으로 위생용품을 중심으로 연평균 20% 이상의 신장함에 따라 수급타이트가 계속될 전망이며 MMA(Methyl Methacrylate)나 아디핀산(Adipic Acid)도 공급부족 기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등 공급과잉을 나타내던 제품들도 내수 호조로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아시아에 정기보수가 집중되면서 공급이 축소되고 있고, 타이에서 추진되고 있는 화학 관련 프로젝트의 정체도 수급타이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은 인프라 정비 등을 배경으로 1-5월 광공업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했는데 특히, 화학공업이 20.2% 대폭 늘어났으며 가성소다(Caustic Soda)와 카바이드(Carbide) 생산량도 20% 이상 확대됐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1-5월의 고정자산투자비용은 약 6조7400억위안으로 26% 확대됐으며 시멘트 생산량은 약 6800만톤으로 19%, 발전량은 시간당 1조6300억KW로 21% 증가했다. 7월1일 개통된 Shanhai-Nanjing 구간을 70분으로 연결하는 신규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 및 주택의 정비가 연안부 뿐만 아니라 내륙부로도 확대됨에 내수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화학저널 2010/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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