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접착제, 안전성 문제 심각
한국소비자원, 매년 꾸준히 증가 … 눈에 튀거나 화상 위험 순간접착제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일반접착제보다 빨리 마르고 접착력이 좋으며 금속·고무·플래스틱·나무 등 다양한 재질에 접착이 가능해 사용이 보편화돼 있어 안전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2007년부터 2010년 8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순간접착제 관련 안전사고는 2007년 27건, 2008년 64건, 2009년 95건, 2010년 8월 4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순간접착제를 사용할 때 내용물이 눈에 튀거나 손에 묻어 손가락이 붙거나 화상을 입는 등 안전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순간접착제 관련 안전사고 226건을 분석한 결과, 내용물이 눈에 튀는 사고가 184건(81.4%)으로 가장 많았다. 사용 도중 떨어뜨려 신체나 눈에 튀는 등 사용하는 도중에 발생한 사고가 152건(67.3%)으로 가장 많았고, 뚜껑을 개봉하던 중 발생한 사고도 30건(13.3%), 안약으로 오인하여 사용한 사고도 18건으로 8.0%에 달했다. 순간접착제는 10-30초 이내에 순간적으로 붙게 하는 합성수지 접착제로 주성분은 Cyanoacrylate이며 공기와 접촉하면 공기 중의 수분에 의해 중합반응을 일으켜 접착된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1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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