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이오 투자 “공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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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신ㆍ트레오닌ㆍ트립토판 해외증설 박차 … 전문인력 육성 R&D 강화도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최근 3억달러에 달하는 바이오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에 라이신(Lysine) 10만톤, 트레오닌(Threonine) 5만톤을 증설함은 물론 트립토판(Tryptophane) 제품군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라이신 플랜트가 완공되면 생산능력이 55만톤 수준으로 늘어나고 세계시장 점유율은 25%로 확대돼 일본의 Ajinomoto 등 경쟁기업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2010년 들어 사료용 항생제 대체물을 출시한 것을 비롯해 대규모 바이오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사료 및 원료 사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메이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10월6일에는 인천 송도바이오단지에 7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연구소를 건립하고 300여명의 바이오 연구인력을 육성해 순수 바이오 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송도 바이오연구소 건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바이오 부문의 기초연구를 강화하고 신 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찬영 기자> <화학저널 201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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