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X, 일본시장 앞날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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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수급타이트 주장 팽팽 … P-X 활용한 전략 필요 일본의 BTX 시장전망이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일본 방향족공업협회에 따르면, 2010년 일본의 BTX 내수는 1017만톤으로 2009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벤젠(Benzene)은 SM(Styrene Monomer) 제조용 수요가 대폭 감소했으나 TDI(Toluene Diisocyanate)를 중심으로 호조를 보인 톨루엔(Toluene)과 P-X(Para-Xylene)용 수요가 꾸준했던 자일렌(Xylene)이 벤젠의 부진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BTX 수출은 131만톤으로 역시 2009년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다만, 일본의 BTX 수급환경은 크게 변화되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세계 BTX 시장이 2014년까지 수급밸런스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경제가 둔화되면서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반면, RING(석유컴비나트 고도통합운영기술연구조합)은 BTX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석유제품 수요감소 및 중국ㆍ중동의 대형 에틸렌(Ethylene) 신증설 가동의 영향을 고려해 최악의 상황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2013년 일본의 BTX 수급밸런스는 벤젠과 자일렌 공급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벤젠은 수출입 밸런스의 조정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자일렌은 컨덴세이트의 활용을 촉진하거나 분해경유를 P-X 원료로 활용하고 가솔린기재로부터 자일렌을 회수하는 등 특별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또 앞으로는 정유 처리능력이 축소됨에 따라 접촉개질장치의 잉여 생산능력이 확대되면 불균화장지로 개조함으로써 리포메이트의 톨루엔으로 자일렌을 제조해 P-X 원료를 확보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0/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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