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학산업 고속성장 끝났다!
경기부양정책 효과 일단락 … 전력 소비제한으로 생산활동 차질 중국 화학산업의 쾌속질주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세계시장을 견인해온 소비 증가세가 일단락되면서 화학제품 수요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여름 이후 전력소비를 제한하고 있어 플랜트 가동에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9년부터 중국경제를 견인해온 자동차, 가전 관련 경기부양정책의 효과가 일단락됐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석유화학제품 시황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및 춘절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적어도 2010년까지는 석유화학 시장의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2009년 시작된 경기부양정책의 효과가 일단락되고 있어 자동차, 가전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둔화되면 화학제품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Zhejiang 지역을 시작으로 중국 정부가 전력 소비를 제한하고 나선 것도 화학 플랜트 가동률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5개년계획을 통해 에너지절약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에너지 효율이 낮거나 환경부하가 높은 플랜트를 폐쇄하는 등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Zhejiang 지역을 중심으로 8월부터 전력 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플랜트 가동이 제한시되고 있다. 중국 섬유 생산의 60%가 집중돼 있는 Zhejiang 지역은 전력 소비 제한이 장기화되면 폴리에스터(Polyester) 체인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진출한 일본계기업들은 2010년까지는 화학제품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전력소비 제한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ㆍ적용되면 파급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저널 20010/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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