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수지, 중국산 돌풍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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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FEㆍFEP 가격 30% 이상 저렴 … 2009년 수입 30% 증가 국내 PTFE 및 FEP 시장은 중국산 돌풍이 거세지고 있다.PTFE(Polytetrafluoreethhylene)는 범용 불소수지로 프라이팬이나 성형, 몰딩용으로 사용되며 가격이 가장 저렴할 뿐만 아니라 고도의 생산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저가의 중국산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산 PTFE 수입량은 2008년 2959톤에서 2009년 3820톤, 2010년 1-8월 3367톤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PTFE는 경쟁이 치열할 뿐만 아니라 수요처가 범용화돼 있어 중국산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산은 국산에 비해 30% 이상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프라이팬 등 소비재의 대부분을 중국산이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형 몰딩용 PTFE도 과거에는 중국산 품질이 좋지 않아 시장에서 사라진 듯 했으나 최근 들어 유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PTFE 내수가격은 kg당 1만-8만원인 반면 중국산은 30% 이상 저렴한 7000-6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PTFE와 더불어 최근에는 국내 FEP(Fluoriated Ethylene-Propylene)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FEP는 산업용 필름이나 공업용 덕트에 사용되는 불소수지로 최근 반도체 설비에 대한 요구가 까다로워짐에 따라 작업성과 물성이 뛰어난 PFA의 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저가 중국산까지 유입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FEP는 PTFE만큼 중국산 유입이 활발하지는 않지만 공업용 덕트 시장이 FEP에서 PFA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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