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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다변화에 구조개혁 시급하다! 중국 석유화학 시장을 둘러싼 수출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중국의 자급률 향상을 비롯해 중국-타이완의 양안협력, 중동의 동아시아 수출 본격화 등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석유화학제품 수출에서 절대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5대 범용수지는 중국수출 비중이 1991년 이후 50% 안팎을 차지하고 있다. 2009년에는 중국 수출량이 국내수요와 비슷해 전체 생산량의 30%를 차지했을 정도로 국내 석유화학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내수부양책을 통해 글로벌 수요 신장을 유인함으로써 세계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2009년 이후 중국의 수입수요 증가에 따른 수요 호조와 원화약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향상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수출 의존도가 지나쳐 대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중국수출 증가율 매우 저조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2010년 상반기 수출액이 약 17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2.9% 급증했다. 세계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원화환율 약세 및 신흥성장국 수출이 전체 수출증가를 이끌었다. 중국을 비롯해 인디아, 일본, 미국, 타이완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2010년 1-5월 수출증가율은 중국 31.8%, 타이완 88.0%, 인디아 74.2%, 미국 165.7%, 홍콩 57.4%를 기록하며 중국에 대한 수출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더군다나 4/4분기 이후에는 석유화학제품 수출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여 문제가 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안팎으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태에서 중국과 중동의 신규 및 증설 플랜트 가동으로 수출여건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에틸렌(Ethylene) 기준 약 135만톤, 중동은 300만톤의 신규 플랜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 가격도 10월 초 중국의 국경절 연휴 이후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나프타(Naphtha) 강세에도 불구하고 하락세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나프타는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C&F Japan 톤당 700달러를 돌파해 800달러에 육박했고 국제유가 강세에 따라 70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석유화학제품 가격은 중동의 공급 차질이나 동북아시아의 가동사고를 제외하고서는 상승할만한 요인이 없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화학저널 2010/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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