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 사업 집중
2010년 영업이익 30% 증가 … 산유량 7만배럴로 증가하고 국제유가 상승 SK이노베이션(구 SK에너지)이 석유개발 사업을 캐시카우로 육성한다.SK그룹과 증권가에 따르면, 해외 자원개발을 담당하는 SK이노베이션의 2010년 석유개발 사업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 정도 많은 4000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SK그룹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의 광구 생산량이 늘었고 2010년 4/4분기 국제유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석유개발 사업의 이익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2009년에는 석유개발 사업에서 매출 6359억원, 영업이익 3351억원을 기록했으며, 2010년 1-3/4분기에는 석유개발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065억원과 2934억원이었다. 2005년 영업이익이 2096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5년 만에 사업규모가 2배로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2008-10년 3년간 석유개발 사업으로 거둔 누적 영업이익은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석유 광구의 지분에 따른 하루 산유량도 2008년 3만5000배럴, 2009년 4만2000배럴에서 2010년 7만배럴을 넘었다. SK이노베이션은 2010년 말 석유 개발을 위해 설립한 브라질법인의 지분을 24억달러에 팔아 탐사 광구의 비율을 줄이는 대신 개발·생산 단계의 광구를 사들여 산유량을 늘리기로 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화학저널 2011/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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