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머, 중국 수입 전반적 호조
12월 PVC 21%에 LDPE 11% 늘어 … 2011년 한국산 수입 꾸준 중국의 12월 폴리머 수입이 일제히 증가했다.PVC(Polyvinyl Chloride) 수입은 9월 11만7766톤에서 10월에는 27.2% 감소해 8만5727톤에 그쳤으나 11월 11만5052톤으로 34.2% 증가했고 12월에도 21.0% 증가해 13만9297톤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전력제한조치로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 플랜트 가동을 제한함에 따라 PVC 가격이 연초 6000위안에 불과했으나 12월 9000위안을 돌파하며 급등했다”며 “에틸렌 베이스 PVC 수입을 늘린 것이 12월 수입량 급증에 호재로 작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9월 22만3687톤에서 10월 19만2771톤으로 13.8% 줄었으나 11월에는 9만3763톤으로 12.7% 증가했고, 12월에도 24만8150톤으로 9.6%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 LLDPE 생산기업의 중국 수출은 12월 2만5417톤으로 전월대비 4.1% 감소했다.
PP(Polypropylene) Homo 그레이드 수입은 9월 3.8% 감소해 30만5779톤에 그쳤고 10월에도 28만2477톤으로 7.6% 감소했으나 11월 37만4847톤으로 32.7% 급증했고, 12월에는 39만5974톤을 기록했다. 국내 수출도 11월 3만4413톤에서 12월 3만7184톤을 기록하며 8.0% 증가했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중국의 자동차 경기가 회복세로 전환됨에 따라 자동차용 PP 수요가 2011년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한국산 수입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의 HDPE(High-Density PE) 수입은 11월 29만214톤에서 12월 30만2619톤으로 4.3%, LDPE는 11월 9만3763톤에서 12월 10만4057톤으로 11.0% 증가했다. PP Copolymer는 9월 6만9208톤으로 4.9% 증가에 그쳤고 10월에는 5만4676톤을 기록하며 21.0% 감소했으나 11월에는 7만8529톤으로 43.6%, 12월 7만8656톤을 기록하며 2달 연속 증가했다. <유현석 기자> 표, 그래프: | 중국의 폴리머 수입현황(2010) | <화학저널 2011/02/0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벤젠, 중국 부진에 다운스트림도… | 2025-10-02 | ||
[무기화학/CA] 차아황산소다, 중국산 반덤핑 판정 | 2025-09-2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정밀화학] 가성소다,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위기감 인디아·동남아 수요를 잡아라! | 2025-10-02 | ||
[석유화학] 중국, 에틸렌 1억톤으로 확대한다! | 2025-10-02 | ||
[바이오화학] 중국, 바이오 생태계 조성 본격화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