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세대교체 … 한화케미칼 부사장 최금암 한화그룹은 한화케미칼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 등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한화케미칼 최금암 경영기획실 전략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그룹경영기획실장에, 김종서 PE사업기획팀장은 상무보로 승진하면서 일본법인장에 각각 선임됐다. 한화L&C 대표이사에는 김창범 공동대표, 한컴 대표이사(경영기획실 홍보팀장 및 브랜드관리총괄 겸직)에는 장일형 경영기획실 홍보팀장, 미주법인장에는 이상묵 석유화학원료팀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밖에 금융부문에서도 임원인사가 이루어졌다. 한화그룹은 과감한 세대교체와 사업구조조정 가속화를 위해 이전보다 평균 4-5세 젊은 인재를 주요 계열사 대표와 그룹경영기획실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하고 있는 태양광, 바이오 사업 등 신 성장동력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맡은 ㈜한화 무역부문과 미주·일본법인장을 교체했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신년 하례식에서 “격변하는 내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려면 무엇보다 인사쇄신이 필요하다”면서 “2010년 그룹의 어려웠던 환경을 새로운 발전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5개월간 비자금 의혹 수사로 인사를 미루어왔던 한화그룹은 이번에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교체한데 이어 조만간 계열사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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