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엔크린과 SK주유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조사에서 각각 휘발유, 주유소 부문 브랜드파워 1위에 선정됐다.
KMAC에 따르면, 전국 소비자 1만1400명을 대상으로 196개 산업군의 브랜드를 평가한 조사에서 SK엔크린은 1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SK주유소는 5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SK엔크린은 KMAC 조사가 시작된 이후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휘발유 브랜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GSKixx, S-Oil이 각각 휘발유 부문 2, 3위로 뒤를 이었고, 주유소 부문은 S-Oil이 2위, GS칼텍스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엔크린이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공급했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병행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그동안 SK주유소를 계속 이용하면 생활이 보탬이 된다는 마케팅에 주력했다”며 “엔크린 포인트카드를 개발해 최초로 포인트 마케팅을 실시했고, 엔크린 포인트를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인 OK캐시백 포인트와 통합해 주유시 적립되는 포인트를 전국 4만여 가맹점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KMAC는 “2011년에는 어느 해보다 선두경쟁이 치열했다”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등장은 브랜드 경쟁을 격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