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유전 12억배럴 개발권 확보
석유ㆍ가스 자주개발률 10%에서 15%로 … 미개발 광구 3곳 지분도
화학뉴스 2011.03.14
정부가 사상 최대규모에 달하는 아부다비 유전개발 사업에 참여해 주목된다.
지금까지 참여한 유전개발 사업 가운데 가장 컸던 베트남 15-1 광구(1억배럴)를 훨씬 뛰어넘는 역대 최대규모로, 국내 석유ㆍ가스 자주개발률은 10.8%에서 15%로 확대되면서 에너지 위기가 닥쳤을 때 전략적 완충이 가능한 20%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 또 경제성이 높고 정치적으로 안정돼 있는 세계최고 유전지역인 아부다비에 지난 70년대 이후 30여년만에 처음으로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에 이어 진입함으로써 세계 77위의 석유 마이너에서 단숨에 메이저로 탈바꿈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UAE(아랍에미리트연합)를 공식방문한 이명박 대통령과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3월13일 오후 알-무슈리프 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자와 함께 석유공사와 아부다비 석유공사의 석유가스분야 협력개발 MOU(양해각서) 및 3개 유전 서명식에 임석했다. 석유가스 분야 협력개발 MOU는 2014년 이후 순차적으로 조광권 기한이 만료되는 최소한 10억배럴 이상의 대형생산 유전에 한국이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이다. 별도로 3개 미개발 광구에서도 1억5000만-3억4000만배럴을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3개 미개발 광구에 대해서는 최대 100%까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독점권을 확보해 독자적으로 유전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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