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석유화학 플랜트가 3월11일 발생한 강진으로 잇따라 가동을 중단했다.
Mitsubishi Chemical은 Kajima 소재 에틸렌(Ethylene) 크래커 2기의 가동을 중단했으며 폴리올레핀 등 유도제품도 모두 가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Maruzen Petrochemical은 Chiba 소재 에틸렌 크래커를, JX Nippon Oil & Energy은 Kawasaki 소재 에틸렌 크래커를 각각 가동중단 했다.
하지만, Tokyo전력이 계획정전을 추진하고 있어 파급효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JSR은 합성고무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으며 Asahi Glass는 전해·유도제품의 선적버스가 피해를 입어 가동을 중단했다.
Kuraray는 엘라스토머 플랜트를, Kaneka는 Kashima 소재 PVC (Polyvinyl Chloride) 플랜트를 중단했으며 정밀조사 후 공업용수와 전력공급 문제가 해결되면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
Japan Polyethylene은 PE(Polyethylene) 플랜트를 가동중단했고, Japan PP도 PP (Polypropylene) 플랜트의 가동이 멈춘 상태이다.
Sunallomer도 원료 조달이 어려워 PP 플랜트 2개 라인을 모두 중단했다.
다만, Nippon Shokubai는 아크릴산(Acrylic Acid), 아크릴산에스터, EO(Ethylene Oxide) 플랜트의 가동을 유지하고 있으며 Asahi Kasei Chemicals은 AN(Acrylonitrile)을 가동하고, 합성고무는 정기보수하고 있다.
Zeon은 합성고무 플랜트가 일부 피해를 입었으나 순차적으로 가동을 재개하고 있으며, Showa Denko는 여진과 절전협력을 이유로 AN과 Polychloroprene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