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3월16일 국제유가는 중동의 정정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97.98달러로 0.80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110.62달러로 2.10달러 상승했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도 전일대비 배럴당 1.63달러 내린 104.1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레인의 시위대 유혈진압 등 중동의 정정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또한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감소 소식도 상승에 일조했다.
미국 EIA(에너지정보청)은 3월11일 기준 미국 휘발유 재고가 전주대비 417만배럴 , 중간유분은 26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EU(유럽연합)의 고위 당국자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시설이 통제불능 상황이라고 발언함에 따라 상승폭이 제한됐다.  <고우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