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입물류 1년 이내 정상화
상의, 물류기업 65% 긍정적 답변 … 물동량 감소에 비용증가 우려
화학뉴스 2011.03.24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물동량 감소와 고객화물 연착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 물류기업 10곳 가운데 6곳이 일본 수출입 물류가 1년 이내에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일본과 거래하는 국내 110개 물류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지진에 따른 수출입 물류 환경변화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 수출입 물류 정상화 소요기간으로 응답기업의 64.6%가 1년 미만을 꼽았다고 밝혔다. 1-3년이라고 답한 곳은 29.1%였고, 3-5년(3.6%), 5년 이상(2.7%)이 뒤를 이었다. 응답기업의 69.1%는 일본 지진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피해를 본 곳은 컨테이너 유실(4.5%), 건물파괴(1.8%) 등의 직접 피해와 화물연착(11.8%), 물량감소(6.3%) 등의 간접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가 앞으로 동북아 물류환경 변화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서는 응답기업의 65.5%가 클 것이라고 답변했다. 우려되는 피해로는 일본 수출입 물동량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47.3%)와 육운, 해운, 항공 등 고객화물 연착(33.6%), 물류경로 변경에 따른 물류비용 증가(18.2%) 등이 꼽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일본 지진사태에 따른 물류업계 피해가 전반적으로 크지 않지만 사태가 길어지면 물동량 감소 등 물류차질이 우려된다”며 “정부는 화물연착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수출입 통관지원과 피해기업 자금지원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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