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2011.03.25
서울 강남경찰서는 3월24일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한화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월27일 오전 4시56분경 청담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학동 교차로 방향으로 달리다 반대 방향에서 유턴하려고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고서 피해 운전자를 구호하거나 사고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고를 낸 지 이틀만인 3월1일 경찰에 자수했으며 현재 약식 기소된 상태이다. 김씨는 2007년 유흥업소 종업원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을 아버지에게 알려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을 부르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단순 접촉사고였으며 김씨가 과거 사건 때문에 순간 당황해서 현장을 떠났지만 이틀만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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