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마추어 골퍼들이 증가하면서 골프 스코어에 큰 영향을 미치는 퍼터에 대한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퍼터에 관한 특허출원(실용신안 포함)은 모두 258건으로 해마다 평균 52건 정도 출원되고 있다.
전체 골프용품에 관한 출원 2432건의 약 10%에 해당하는 것이다.
개인 출원이 232건으로 90%를 차지하고, 내국인과 외국인 중에는 내국인이 248건으로 96%를 차지해 개인과 내국인 출원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명의 유형은 퍼팅할 때 안정감을 주기 위해 퍼터의 뒷면에 보형물을 구비하는 등 헤드 구조를 변경한 것이 94건으로 약 36.4%, 샤프트나 그립의 구조 및 결합 형태를 변경한 것이 61건으로 23.7%를 차지했다.
또 퍼터 헤드의 상면에 방향표시 장치 등을 설치한 헤드방향 지시형이 12.0%, 레이저빔을 부착해 퍼팅라인을 가이드하는 레이저 부착형이 8.9%, 헤드나 샤프트 등에 수평 또는 경사도 측정기를 부착한 수준기 부착형이 4.7%로 나타났고 치퍼 겸용, 교정 및 연습용 등 기타 유형이 14.3%를 차지했다.
특허청은 퍼터가 골프 스코어의 약 50%를 좌우하고 있어 앞으로도 새로운 퍼터의 개발과 특허 출원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