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채권단 지원 철회
화학뉴스 2011.03.28
금호타이어 노사가 불법파업 철회 확약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채권단이 지원을 철회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조의 하루 파업에 이어 3일째 공장 가동이 멈추자 3월27일 채권단이 지원을 철회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노조의 파업과 직장폐쇄 등으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채권단이 사실상 지원을 철회할 뜻을 전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채권단의 지원 중단이 현실화되면 노사 문제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노조 관계자는 “2010년에도 채권단이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나 중단하지 않았다”며 “2011년에도 채권단이 노동조합의 조직력을 와해시키기 위해 또다시 카드를 꺼낸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반발했다. 노조는 2010년 미타결 교섭 요구 등 6개 항목을 요구하며 교섭을 촉구하고 있으며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이라는 비상 상황에서 체결한 임금단체협상의 평화유지 의무기간이 2년이므로 2012년 4월까지 유효하다며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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