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S, 광픽업렌즈로 Asahi 넘는다!
일본지진 여파로 수요증가 … 도광판도 2011년 하반기부터 양산
화학뉴스 2011.03.30
LMS(대표 나우주)가 광픽업렌즈(Optical Pick Up Lens)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MS는 Asahi Glass가 독점하던 광픽업렌즈를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했으며, 생산능력을 확대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Asahi Glass가 생산차질을 빚음에 따라 밀려드는 주문에 24시간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MS 관계자는 “광픽업렌즈는 Asahi Glass와 LMS만이 개발에 성공했으나 Asahi Glass가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음에 따라 국내외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며 “수요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수혜를 입었다”고 밝혔다. LMS는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0억원을 들여 자동화 시설투자와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에는 매출확대를 통해 세계 시장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장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 여파로 일본기업들과 경쟁관계에 있는 전자소재 생산기업들이 기회를 얻고 있다”며 “특히, LMS는 Asahi Glass와 동등한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도광판 사업도 2011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화할 예정이다. LMS는 2010년 하반기 도광판 시장 진출을 계획했으나 LCD(Liquid Crystal Display) 시장이 2010년 3/4분기 불황을 겪으면서 도광판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됨에 따라 양산을 연기했으나 최근 세트메이커에게 승인을 받고 201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나설 방침이다. LMS 관계자는 “LMS의 도광판은 UV 임프린팅 방식을 채용한 양면패턴 도광판으로 프리즘과 확산필름을 줄일 수 있어 경제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1/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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