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프로락탐(Caprolactam) 시장은 2009년 들어 면화 가격 상승과 다운스트림의 수요 폭증에 힘입어 고공행진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카프로락탐 생산기업인 카프로(대표 이상규)는 국내 수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수출을 2009년 2만7584톤에서 2010년 1만9008톤으로 축소했으며 수출감소 추세는 2-3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추가 신증설이 전무한 가운데 내수가 증가하고, 중국의 PA(Polyamide) 6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벤젠(Benzene) 가격이 2010년 이후 강세를 보이면서 사이클로헥산(Cyclohexane) 등 원료코스트가 상승해 가격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운스트림인 PA 6는 전통적 수요처인 섬유 뿐만 아니라 자동차, 필름 등 산업용으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의 수혜를 간접적으로 받고 있어 앞으로도 카프로락탐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프로락탐은 크게 섬유용과 산업용, 기타로 구분되는데 소비비중은 섬유용이 30%, 자동차용이 55%, 기타가 1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시장 수급타이트 지속
2010년 글로벌 CPL 생산능력은 480만톤으로, 아시아가 180만톤, 한국은 27만톤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CPL 생산량은 440만-450만톤, 수요는 430만톤으로 수급밸런스를 이루며 다소 공급과잉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중국 등 신흥국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생산능력이 40만톤에 불과한데 수요가 100만톤을 훌쩍 넘고 있어 공급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그래프, 도표<CPL 수출입실적><국내 CPL 생산량 및 국내수요><세계 CPL 수급동향>< 글로벌 CPL 프로젝트(2011년 이후)><세계 CPL 생산능력><세계 CPL 시장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