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화학기업 임원연봉 1위
2010년 사내임원 평균연봉 39억원 … 호남ㆍ한화는 평직원 7000만원대
화학뉴스 2011.04.11
SK이노베이션이 화학기업 가운데 임원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공기업과 금융회사를 제외한 매출 상위 100사의 2010년 임직원 연봉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내임원 1인의 평균 연봉은 8억7000만원, 평직원은 평균 6280만원으로 임원 1명이 받는 연봉이 직원 한 명의 약 1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임원 연봉은 2009년보다 4.3% 인상됐고, 평직원은 5.6% 올랐다. 삼성전자는 사내임원 연봉이 평균 59억9000만원으로 파격적이었고, SK이노베이션은 39억8000만원으로 2위였다. 삼성물산(32억6000만원), 삼성SDI(30억3000만원), CJ제일제당(30억원)이 30억원대로 뒤를 이었으며 한화케미칼이 28억1000만원, 한화가 22억1000만원, 현대자동차가 20억3000만원, 현대상선이 19억4000만원, STX가 18억9000만원 순이었다. 평직원은 삼성전자가 평균 8640만원으로 27.4%나 많아졌으나, 임원에 비하면 69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기아자동차, 만도 평직원이 각각 8200만원으로 평직원 공동 2위였으며, 한라공조가 8155만원, 삼성엔지니어링이 8089만원, 현대차가 8000만원 순으로 평직원 연봉이 높았다. 7000만원대 직원 연봉은 현대로템, 호남석유화학, 한화케미칼,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대우조선, 삼성SDS, 현대건설, 대림산업, 삼성중공업 현대제철, GS건설이 있었다. 100대기업의 평직원을 남, 여로 나눠보면 남자는 삼성전자가 9천93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자는 현대차가 6천400만원으로, 연봉이 가장 높았다. 평직원 수는 2010년 말 72만1666명으로, 2009년 말보다 6.9%(4만6742명) 늘어나 2010년 대기업들이 신규 인력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적구조는 정규직이 68만681명, 비정규직이 4만985명으로, 전체 직원에서 차지하는 비정규직 비율은 평균 5.7%를 기록했다. 비정규직 비율은 63%인 웅진코웨이가 가장 높았고, 55%인 대한통운, 롯데쇼핑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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