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대지진으로 광학용 PET필름의 수급타이트가 우려되고 있다.
액정디스플레이(LCD)와 태양전지용 백시트에 사용되는 광학용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은 최근 액정TV 및 3D TV의 보급으로 수요가 급증해 Toray, Mitsubishi Plastics, Teijin DuPont 등 일본 메이저들이 잇따라 증설에 착수했다.
하지만,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Teijin DuPont이 Utsunomiya와 Ibaraki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다.
Teijin DuPont의 Gifu 플랜트와 Toray, Mitsubishi Plastics은 생산을 계속하고 있으나 Teijin DuPont이 반사시트용에서 60% 이상, 태양전지용 백시트는 약 50%를 점유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반사시트용 PET필름은 생산기업이 Toray 등 몇몇에 불과해 Teijin DuPont의 가동중단이 장기화되면 공급부족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박보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