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 수출전략으로 선회
내수시장 포화로 수출 확대 … 유기농은 중국ㆍ인디아 시장 개척
화학뉴스 2011.04.12
국내 화장품 원료 생산기업들이 수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포화상태인 반면 중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 수요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 원료 생산기업인 KCI는 2010년 매출 100억원 가운데 85%를 수출로 달성했으며, ACT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 SK와 KCI는 MCI/MI과 DMDM Hytantoin 등 씻어낼 수 있는 타입의 방부제를 글로벌기업에 납품하면서 해외시장 진출 활로를 넓히고 있다. 국내 화장품 원료 생산기업들은 2010년 말까지 내수시장에 80% 이상을 공급했으나 Henkel, BASF, Clariant등 글로벌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고 중국과 인디아의 저가원료까지 장애물로 작용해 채산성이 악화되자 자연스럽게 신흥국가로 눈을 돌리게 됐다. KCI 관계자는 “KCI는 중국시장에는 대리유통 방식을 적용해 판매량이 5-7%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둥 기술장벽이 높은 선진시장에는 현지법인을 세워 영업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기업의 수출 확대 움직임은 수출선 다변화를 통해 채산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이지만 아직 진입 초기단계로 활성화되려면 5년 이상의 시간과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SK는 신흥시장에서 국내 화장품 원료 생산기업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추가 증설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아란 기자> <화학저널 2011/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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