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리콘, 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
여수공장에서 태양전지용 양산 성공 … 2013년까지 1만4500톤으로 확대
화학뉴스 2011.04.13
한국실리콘(대표 윤순광)이 태양전지용 고순도 폴리실리콘(Polysilicone) 생산에 성공했다.
폴리실리콘 생산에 필요한 최첨단 공정기술과 생산설비 공급기업인 PPP(Poly Plant Project)에 따르면, 한국 실리콘이 여수공장에서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설계용량 대로 생산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Neo Solar Power와 1만1000톤의 장기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실리콘은 2010년 2월 준공한 여수 소재 폴리실리콘 제1공장에서 순도가 99.99999% 이상인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생산에 성공했다. 제1공장은 고순도 폴리실리콘 메이저로 거듭나기 위한 첫 단계로 생산능력이 3200톤에 달하며, 2013년까지 1만45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1공장은 직접염소화 반응으로 개량형 씨맨스 공법을 채용하고 있는데, PPP는 관련 공정기술 패키지와 공장에 설치된 핵심 설비의 기술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PPP가 제공한 패키지에는 폴리실리콘의 생산에 필수원료인 삼염화실란(TCS)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유동층 반응기의 설계도 포함돼 있다. 또 PPP의 대용량 화학증착 반응기는 고순도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기 위해 고온을 이용하는 STC-TCS 전환장치와 연계돼 화학증착 반응기에서 배출되는 STC를 효율적으로 TCS로 전환시켜서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윤순광 한국실리콘 회장은 “세계적인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본궤도에 올려 놓았다”며 “ PPP로부터 공정기술과 핵심장비를 제공받아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최단기간에 설계용량 대로 생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실리콘은 2008년 1월 설립된 이후 태양에너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11/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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