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테크, 복합PP 반사필름 양산
7월부터 본격 상용화 돌입 … 차세대 소재 반사필름 개발도 임박
화학뉴스 2011.04.13
서광테크(대표 이동훈)가 반사필름 시장에 진출해 주목된다.
반사필름은 그동안 Furukawa, Teijin-DuPont, Toray 등이 생산하는 White PET(Polyethylene Terephtalate)가 80% 이상 사용되면서 일본산 수입의존도가 높았다. 하지만, 서광테크가 복합PP(Polypropylene Compound)를 소재로 사용한 반사필름 개발에 성공하면서 국산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광테크 관계자는 “현재 복합PP를 소재로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용 반사필름을 상용화해 중국에 수출하는 동시에 3월에는 BLU(Back Light Unit)용 반사필름 개발에 성공해 세트기업들을 중심으로 인증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복합PP 반사필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고 가격 면에서도 White PET 대비 30% 이상 저렴하며, 제조공정도 까다롭지 않아 생산코스트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삼성이나 LG 등은 휘도가 뛰어나고 두꺼워 LED 방열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Furukawa의 MC PET를 50% 이상 사용하고 있지만 생산성이 워낙 낮아 최근 공급선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서광테크가 물성이나 인증테스트만 잘 통과한다면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서광테크는 복합PP와 함께 차세대 소재를 활용한 반사필름의 개발을 7월 말까지 완료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서광테크 관계자는 “복합PP가 아닌 차세대 소재를 활용한 반사필름 개발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며 “아직 소재를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국내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1/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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