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4월14일 WTI는 달러화 약세, 사우디의 원유 공급량 감축계획 등으로 상승한 반면, Brent유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배럴당 108.11달러로 전일대비 1.00달러 상승했으나,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 선물유가는 5월물 만기가 도래해 배럴당 122.36달러로 0.52달러 하락했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 뒤늦게 반영돼 2.16달러 상승한 115.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화 약세 및 사우디 원유 공급량 감축 예상이 제기되면서 WTI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Brent유는 최근 고평가되고 있다는 인식과 주요국의 경제지표 악화 등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아 하락했다.
4월14일에는 Brent유의 5월물 선물 만기가 도래한 가운데 지나치게 높게 평가됐다는 인식으로 차익 실현 매물 출회했다. <고우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