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4월21일 국제유가는 미국기업들의 영업실적 및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고조,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배럴당 112.29달러로 전일대비 0.84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123.99달러로 0.14달러 상승했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도 전일대비 1.71달러 올라 117.3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애플(Apple) 등 미국 주요기업의 영업실적 호조 소식으로 미국증시가 상승해 국제유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애플은 1/4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2배 증가했고, GE도 예상보다 높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노동부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3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해 고용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달러화의 가치 하락으로 석유 등 원자재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우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