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틸렌 가격은 4월29일 FOB Korea 톤당 1335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에틸렌(Ethylene) 시세는 마진 악화로 에틸렌 유도제품의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수요가 줄어들어 2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아시아에서는 Sinopec이 폴리머 생산을 줄이겠다고 발표하는 등 5월 중순부터 PE(Polyethylene) 가동률이 10-20%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E 및 PP(Polypropylene)는 마진이 마이너스 80달러 수준으로 악화된 반면, 크래커는 프로필렌(Propylene)이 손익분기점보다 톤당 200달러, 부타디엔(Butadiene)은 무려 2000달러 높아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Shell Chemicals이 에틸렌 80만톤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에서 동북아시아의 정기보수가 본격화되면 프로필렌 및 부타디엔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폴리머의 수익성 악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다만, Sinopec을 중심으로 중국의 폴리머 생산이 줄어들면 프로필렌 가격도 하락세로 접어들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Sinopec은 폴리머 생산을 10% 줄이면서도 스팀 크래커의 가동률은 크게[ 낮추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에틸렌 및 프로필렌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