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석유수지ㆍ에폭시수지 “날개”
코오롱인터스트리, 중장기적으로 증설 검토 … 에폭시수지는 틈새공략 고부가화
화학뉴스 2011.05.12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이웅열ㆍ배영호ㆍ백덕현)는 화학사업이 Cash Cow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개 사업군(화학ㆍ전자재료/필름ㆍ패션ㆍ산업자재) 매출액 가운데 화학사업이 25.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석유수지(Petroleum Resin), 페놀수지(Phenolic Resin), 전자재료용 에폭시수지(Epoxy Resin)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점생산을 하고 있어 프리미엄 효과를 누리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자재료ㆍ필름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지만 자금 확보 역할을 하는 부분은 화학사업군”이라며 “특히, 국내 독점체제라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당분간 시장우위의 위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화학사업의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석유수지는 생산능력을 10만톤에서 중장기적으로 추가증설을 검토하고 있고, 에폭시수지는 4월부터 3만8000톤 증설로 생산능력 5만톤을 확보해 세계시장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에폭시수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EMC(반도체 봉지재)용 그레이드를 판매하고 있는 동시에 가격도 일반 에폭시수지 대비 10% 이상 비싸 고부가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국내에는 많은 에폭시수지 생산기업이 있지만,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페놀수지(Phenolic Resin)를 이용해 EMC용 에폭시수지를 생산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고 원가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페놀수지의 수익성 악화를 상쇄해주고 있다”며 “틈새시장 전략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1/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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