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플래스틱 중국 공략
Titan과 함께 2011 China Plas 참가 … 경량화 및 친환경 소재 제시
화학뉴스 2011.05.16
호남석유화학이 중국 최대 플래스틱 전시회에 참가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호남석유화학(대표 정범식)은 5월 17-22일 중국 Guangzhou에서 열리는 국제 플래스틱 및 고무 전시회인 <2011 China Plas>에 참가해 자동차 경량화 소재 및 친환경 소재를 선보인다. 호남석유화학은 KP케미칼 및 2010년 인수한 말레이지아 Titan Chemical과 함께 롯데 연합관을 구성해 호남석유화학은 기능성폴리머 등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KP케미칼과 Titan Chemical은 각각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와 고기능성 친환경 플래스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호남석유화학은 자동차 경량화 소재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PP(Polypropylene) 나노복합소재(Nanocomposite)는 PP 타르 함유제품과 차별화되는 PP Nanoclay로, 현재 일부자동차의 사이드 실 몰딩이나 범퍼 및 내장재에 적용하고 있다. 적용하면 사이드 실 몰딩은 기존 PP에 비해 15-25%, 대당 약 1.2kg 경량화가 가능하고, 범퍼 Facia나 내장재에 적용하면 약 10-20% 추가 경량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섬유 유리 강화수지인 LFT(Long-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와 다층 직물 강화수지인 WLFT( Woven Long-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는 고강성 특성을 지니고 있어 철강을 대체해 자동차의 플래스틱 도어모듈 판넬 및 범퍼 백빔 등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 해소에 기여하는 저공해 소재도 선보일 예정이다. EPP(Expanded Polypropylene)는 재활용이 가능한 범용 소재로, EPS(Expanded Polystyrene)나 우레탄폼(Urethane Foam)의 환경 문제에 대응할 수 있어 자동차, 패키징, 건설 분야에서 채용이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타이완, 이란에 범퍼나 툴박스 소재로 공급하고 있으며, 테스트를 통해 적용범위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China Plas는 독일의 K페어,미국의 NPE와 함께 세계 3대 석유화학 전시회로, 25회째를 맞이했으며 호남석유화학, 삼성토탈 등 국내기업을 비롯해 DuPont, BASF 등 35개국 2200여사가 참가한다. 플래스틱 및 합성고무 생산기업을 중심으로 화학물질 및 원료, 압출기계, 사출성형기계, 보조 및 시험장비 에 대한 9개 존(Zone)이 마련돼 다양한 석유화학 원자재와 기계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11/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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