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이 모든 신축 빌딩 및 주택에 태양광 지붕을 설치해 주목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는 5월 26-27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 2030년까지 모든 신축 빌딩과 주택의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 나오토 총리가 G8 정상회의 연설에서 후쿠시마(Fukushima)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에도 불구하고 원자력발전을 계속 이용하겠다는 뜻과 함께 재생 가능한 에너지 이용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히는 차원에서 태양광 지붕 보급 의지를 밝힐 방침이라는 것이다.
선라이즈 계획을 통해 기술을 혁신해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비용을 대폭 절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생각이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원자력 의존도를 50%, 재생에너지는 20%로 각각 끌어올리는 내용의 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했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지자 목표 수치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간 채 태양광 패널 보급 확대 등을 강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