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AN(Acrylonitrile) 시장은 동서석유화학이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급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태광산업 및 중국, 일본 플랜트가 대부분 풀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서석유화학은 울산 소재 No.2 7만톤 플랜트를 5월12일부터 25일간, No.3 30만톤 플랜트는 5월14일부터 25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반면, CPDC는 Tashe 소재 No.2 AN 9만5000톤 플랜트를 4월10일부터 풀가동하고 있고, Reliance Industries도 Vadadora 소재 AN 4만1000톤 플랜트를 100% 가동하고 있다.
또한 Formosa Petrochemical은 Mailiao 소재 28만톤 플랜트를 2월1일 재가동한 후 가동률이 90-100%를 나타내고 있다.
태광산업 역시 울산 소재 25만톤 플랜트를 3월5일 정기보수를 마무리한 후 거의 풀가동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Asahi Gasei가 3개 플랜트 45만톤을 풀가동하고 있고, Dia-Nitrix 역시 21만2000톤을 정상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금리를 0.5%p 인상하면서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비롯한 폴리머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당분간 AN 수급타이트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AN 24만5000톤 플랜트도 건설하고 있으며 2013년 1월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Jihua의 Jilin 소재 No.1 및 No.2 21만2000톤 플랜트는 2010년 10월 가동을 중단된 이후 재가동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