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 태양전지 개발 손잡는다!
지경부 R&D 사업 컨소시엄 구성 … 대면적 R&D로 발전효율 대폭 향상
화학뉴스 2011.05.31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면적 박막 태양전지를 개발하는 정부 R&D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은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신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5대 미래산업 선도기술 개발사업을 수행할 사업자를 잠정 발표했다. 5대 분야는 ▲대면적 박막 태양전지 ▲차세대 전기자동차(EV) 및 그린수송시스템 ▲IT 융복합 기기용 핵심 부품 ▲코리아 에너지 그리드 ▲글로벌 선도 천연물 소재 신약이다. 박막 태양전지 사업에는 삼성전자-LG전자-동진세미켐 컨소시엄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면적 박막 태양전지는 기판 위에 수 미크론(㎛) 두께의 광흡수층 박막을 형성시켜 만든 고효율 태양전지로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박막 태양전지 개발 사업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대형 미래기술 분야에서 대기업간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박막 태양전지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해 2015년 12조원, 2020년 27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천연물 신약은 동아제약-SK케미칼-안국약품-영진약품-제일약품-오스코텍 컨소시엄이, IT 융복합기기용 부품은 LG전자-아이앤씨테크놀로지-엠텍비전-솔라시아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또 차세대 전기자동차 및 그린수송시스템은 현대자동차-테너지-피앤이솔루션-자동차부품연구원 컨소시엄이, 코리아 에너지 그리드는 삼성물산-KT-효성-나라컨트롤-KD파워 컨소시엄이 뽑혔다. 정부는 5개 사업에 3년간 정부출연금 3500억원과 민간 매칭펀드 등 총 7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출연금의 52.1%는 중소·중견기업에, 32.0%는 대기업에 지원될 예정이며,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중소기업의 출연금 사용비중이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개발로 만들어진 지식재산권은 실제 기술을 개발한 곳이 소유하는 원칙을 정해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권을 소유할 기회를 보장했다. 지경부는 이의 접수, 종합심의 등을 거쳐 6월 말 최종 사업자를 확정하고서 7월 R&D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11/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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