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EU 집행위원회가 6월2일 BASF와 INEOS의 합작법인 Styrolution 설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독일 BASF SE와 영국 INEOS Industries Holdings은 Styrenics 사업을 합작법인 Styrolution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됐다.
Styrolution은 2010년 기준 추정 매출액이 64억유로에 달해 글로벌 Styrenics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게 됐다.
EU 집행위원회는 양사가 스페인 Taragona 소재 ABS 사업을 매각한다는 조건 아래 Styrolution 설립을 승인했다.
Styrolution 합작은 미국 연방공정거래위원회(US Federal Trade Commission)로부터도 무조건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다만, BASF와 INEOS는 관련 국가 독점금지 당국의 승인을 받아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1년까지 독립기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BASF와 INEOS는 SM(Styrene Monomer),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SB 코폴리머(Styrene Butadiene Copolymer) 및 Styrene 기반 코폴리머 SAN(Styrene Acrylonitrile), AMSAN, ASA, MABS 사업을 통합해 Styrolution을 설립할 계획이다.
다만, EPS(Expandable PS) 관련사업은 합작에서 제외된다.
Styrolution의 합작 지분은 각각 50%씩 보유하며, BASF는 합작투자 거래가 완료되면 현금 보상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