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엔케이바이오는 최근 일본 면역세포치료 시장점유율 1위인 메디넷과 NK면역세포 배양에 관한 원천기술 이전 및 제휴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7일 밝혔다.
엔케이바이오는 메디넷에 NK세포 배양 원천기술을 전수하는 대신 기술이전료로 2011년 총 1억 8000만엔(약 24억원)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메디넷은 10년 동안 기술사용료로 순매출액의 약 4%를 엔케이바이오에 지불하게 된다.
NK세포는 배양하는 방법이 까다롭고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로, 우리보다 면역세포치료가 대중화된 일본에서 조차 개발에 난항을 겪어왔다.
메디넷은 문제를 해결하고 자국민들에게 좀 더 효과적이고 양질의 면역세포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엔케이바이오의 NK세포 배양 기술 및 노하우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엔케이바이오는 전신인 바이오셀에서 2002년 일본에서 직접 원천기술을 이전 받은 후 엔케이바이오 연구소에서 수 년간 연구개발에 정진한 끝에  NK세포 중심인 면역세포 치료제 NKM을 개발했다.
엔케이바이오로부터 NK 세포 배양기술을 전수받게 될 메디넷은 2003년 10월 도쿄 증권거래소 마자즈에 상장했다.
2010년 9월 말 현재 매출액 약 416억원을 기록하는 등 일본 최대의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