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스틱 포장이 사라지고 있다!
미국, 유통기업 중심으로 종이 대체 … 국제유가 급등도 한몫
화학뉴스 2011.06.08
미국 유통기업들의 판매제품에 플래스틱 포장용기가 사라지고 있다.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포장비용을 줄이려는 유통기업들이 친환경 소재인 종이로 포장재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타깃은 요거트제품의 플래스틱 뚜껑을 없앴고 전구나 양말 등도 종이 재질의 포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포장을 5%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던 월마트는 플래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세탁세제의 용기를 바꾸도록 요구하고 있다. 홈디포도 전구는 골판지 상자 포장으로, 각종 공구도 종이상자를 이용한 포장재로 각각 바꾸었다. 홈디포의 구매담당 책임자는 "우리의 공급업체 대부분이 플래스틱 포장재를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 제조기업들은 도난방지 등을 위해 전구나 공구제품을 플래스틱으로 포장해 왔으나, 환경단체들의 비난에 이어 포장을 뜯기가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국제유가도 올라 포장비용이 상승하자 종이 등으로 포장재를 바꾸고 있다. 에이펙스 툴 그룹의 포장담당 매니저는 플래스틱 포장을 없애면 비용이 절약되고 출하할 때 선적량도 많아질 뿐만 아니라 쓰레기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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