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SM(Styrene Monomer) 시장이 추락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동북아시아를 비롯해 대부분의 플랜트가 3-4월 시장한 정기보수를 마무리하고 재가동했기 때문으로 공급과잉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이 건축용 EPS(Expandable Polystyrene)의 난연규정을 강화하는 등 수요도 줄어들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 SM 생산기업들은 가동률을 낮춤으로써 Spot 가격 폭락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SM 생산기업들이 공식적으로는 100% 가동하고 있다고 표명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70-80% 가동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호남석유화학을 비롯해 LG화학이 100%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실질 가동률은 10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