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DuPont이 TiO2(Titanium Dioxide)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멕시코에 플랜트를 신설하는 동시에 기존 플랜트까지 개조해 생산능력을 총 35만톤 늘리고, 중국에서 TiO2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DuPont은 세계적으로 TiO2 수급타이트가 이어짐에 따라 DuPont은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멕시코에 5억달러를 투입해 20만톤 플랜트를 신설함으로써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앞으로 3년동안 미국이나 타이완 등에 위치한 모든 플랜트를 개조해 생산능력을 15만톤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Shandong에 신규 플랜트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생산능력은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uPont은 TiO2 생산능력이 100만톤을 웃도는 세계 최대 메이저로, 염소법을 채용하고 있다.
최근 들어 세계 TiO2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위기로 유럽과 미국의 플랜트가 잇달아 가동을 중단한 탓에 수급타이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DuPont은 공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증설을 결심했으며 앞으로 안정공급 체제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