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글로벌테크놀러지 방문 … 배터리 기술 중심센터로
화학뉴스 2011.06.09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의 미래 신기술 개발 현장을 찾아 그린 비즈니스(Green Business)를 직접 챙기고 있어 주목된다.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6월8-9일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옛 대덕기술원)를 방문했다. 최근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인도네시아 등 자원개발 현장과 중국 동북지역 등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선 최태원 회장이 SK의 신 성장동력인 그린기술 개발현장 챙기기에 나선 것이다. 최태원 회장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전기차용 배터리 양산 1호 라인을 둘러보고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5월 충남 서산 소재 배터리 공장을 착공하고 양산에 나선 만큼 배터리 생산라인을 가장 먼저 찾아 생산제품을 일일이 점검하는 등 성과를 확인했다. 최태원 회장은 배터리 연구인력의 명함을 모아 만든 패널에 “모든 자동차가 SK배터리로 달리는 그날까지 배터리 사업은 계속 달린다. 나도 같이 달리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1년 말 완공할 배터리 연구동에 전극, 분리막 등 소재 기술부터 BMS(배터리 제어 시스템), 셀, 팩 제조기술 등 배터리 연관기술을 통합해 SK 배터리 기술 중심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태원 회장은 이어 2011년 1월 완공한 그린콜(청정석탄에너지) 파일럿 플랜트(연구용 실험시설)를 찾은 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그린폴(이산화탄소 플래스틱), 그린콜, 바이오연료 기술 개발현황을 보고받고 전략 등을 임직원들과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그린기술 개발에 SK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사명감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해줄 것을 관련인사들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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