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abic은 중국에서 PC(Polycarbonate) 26만톤 합작 플랜트 건설에 나선다.
Sabic은 PC 중국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검토해온 끝에 Sinopec과 합작 MOU를 체결하고 Tianjin에 포스겐(Phosgen) 공법 26만톤 플랜트를 건설해 2015년 가동할 계획이다.
양사는 2009년 50대50으로 Tianjin에 석유화학 합작기업을 설립하고 2010년부터 에틸렌(Ethylene) 100만톤을 축으로 하는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가동하고 있다.
Sabic은 PC 프로젝트를 Tianjin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몇 년간 지속적으로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PC 수요는 100만톤을 돌파한 이후에도 확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일부 외국계기업을 제외하고는 PC 생산이 전무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다만, 현재 다수의 외국계기업이 증설을 추진하고 있어 Sabic의 대형 신증설까지 겹치면 중국 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Sabic은 중국 상하이(Shanghai) 및 인디아 Bangalore에 테크니컬이노베이션센터를 각각 2013년까지 설립할 방침이어서 아시아 사업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