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공급과잉 악재로 37% 폭락
5월말 65만7000원 고점으로 미끄럼 … 오성엘에스티ㆍ웅진에너지도
화학뉴스 2011.06.14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던 대체에너지 관련 주가가 힘을 잃고 있다.
6월13일 코스닥시장에서 풍력발전용 단조부품을 생산하는 태웅은 오전 11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74% 내린 3만9450원에 거래됐다. 장중 4만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풍력발전용 지주대(Wind Tower)를 만들어 태웅과 함께 대표적인 풍력 관련주로 꼽히는 동국S&C도 전날보다 1.30% 떨어진 4545원에 거래돼 상장 후 최저가인 4410원에 근접했다. 이밖에 풍력부품주로 분류되는 현진소재, 마이스코, 용현BM 등도 일본 원전사고 직후에 비하면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태이다. 주도주인 화학업종에 묶여 승승장구하던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Polysilicone) 생산기업들도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태양광 대장주인 OCI는 6월13일 소폭 반등에 성공했지만 4월 말 찍은 고점 65만7000원에 비해 37%나 미끄러져 있다. 오성엘에스티는 고점 대비 39%, 웅진에너지는 27% 하락했다. 공급과잉 우려 외에 특별한 악재가 없으나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면서 수급이 악화된 탓이라고 전문가들은 하락요인을 분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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