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지식경제부는 희유금속 확보 방안으로 2014년까지 국내수요의 6배에 달하는 리튬을 확보하고 희토류가 풍부한 오스트레일리아 및 남아프리카와의 협력과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리튬(Lithium)은 2차전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칠레의 엔엑스노우 및 아르헨티나의 살데비다와의 협력을 통해 2014년부터 생산단계에 진입해 탄산리튬(Lithium Carbonate) 5만톤을 확보할 방침이다.

전자제품의 필수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희토류는 첨단산업의 급성장과 수급 불균형에 대비해 국내 및 국외 생산물량을 확보하고 전략 비축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중국 프로젝트를 통해 희토류 1200톤을 확보했고 오스트레일리아 및 베트남, 남아프리카 등에도 추가 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천 및 충주지역을 부존 유망지역으로 지정해 탐사 및 희토류 연구개발(R&D)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이미 홍천을 비롯한 국내 4개 지역에서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국내 희토류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전략비축물량을 2014년까지 1500톤으로 확대키로 하고 이미 2010년 말 기준 62톤을 비축했다.
지주개발 실적이 부진한 우라늄은 카자흐스탄 및 미주, 아프리카 개발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수력원자력과 광물공사의 공동진출과 동광 개발 전문기업의 인수합병(M&A)을 통해 공급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연탄도 현재 최대 부존지역인 오스트레일리아 및 인디아와 사업을 추진하며 신규 대형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니켈은 한국 컨소시엄이 27.5% 참여하고 있는 암바토비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6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총생산량의 50%인 3만톤을 도입해 자주개발률 20%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정세미 기자>